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실제 비율로 따지면 머리가 큰 편인데(대두......) 이는 미켈란젤로의 실수가 아니라 아래에서 조각상을 바라볼 관람객들의 시선에서는 위압감과 웅장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한 미켈란젤로의 배려였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나라 석굴암 본존불도 정면에서 보면 살짝 어깨가 좁아보이고 부처님의 광배가 찌그러진 타원형 같아 보이지만, 떨어져서 일반 관람객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완벽한 원형의 광배와 위엄있고 신비로운 부처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