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주는 무대 사고로 한쪽 눈을 잃고 의안을 착용한 후천적 장애인 캐릭터다. 이러한 설정을 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이 캐릭터에게서 장애 요소를 빼면 무엇이 남는가? 그 외에 별 개성이 없다면 비장애인의 좁은 식견에 의한 납작한 캐릭터 빌딩이 될 수도 있다. 장애라는 요소를 불행 포르노나 모에 요소로 소비하고 있지 않은지, 실제로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당사자에게 실례가 되는 설정이 있지 않은지 항상 고민하면서 머리에 힘을 주는데 이게 참 어렵다.
🎨 렉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