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릭서커스] 고도 근시 바리스타를 향한 괴물의 집착은 사과를 닮았다 posty.pe/p8l7y0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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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릭서커스] 고도 근시 바리스타를 향한 괴물의 집착은 사과를 닮았다: 주인장 마음대로
잘 익은 사과들은 언뜻 장미 다발처럼 보였다. 적어도 안경 없는 고도 근시의 눈에는. 길에 떨어진 사과를 줍는 게 아니었다면 상대방이 내민 게 사과인지, 아니면 장미 다발인지 구별하기도 어려웠다. "주워줘서 감사합니다." 상대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과묵한 사람이네. 아니면 쑥스러움이 많거나. 앞을 선명히 볼 수 없으니 코앞에 있는 사람의 표정도 제대로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