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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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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공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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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4/10/2026
2026 책기록_154 한국사 이상현상 연구원/ 최인서 저/ 다이브/ 2026 K-좀비물이 이런걸까, 게임 시나리오가 이럴까. 새롭긴 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걸 너무 아무렇지 않게 쓰는게 아직 너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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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7/09/2026
2026 책기록_153 좌파 생활/ 앤드류 펜다키스 저, 유강은 역 / 오월의봄/ 2026 대학원때 읽었던 원전과 자본론이 생각나며 이 세계관(?)에 다시 연결되는 경험은 반가움 이상의 기쁨을 주었지만...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의 고단함이 없는, 철저히 교수라는 직업적 관점에서나 가능한 주장이자 글쓰기여서 피상적이었고, 공허했으며, 허망했다. 다른 방식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살 수밖에 없음을 작가도 모르지 않을텐데. 유물론자라면서 이런 관념론적인 결론이라니. 교수가 교수했다고 했다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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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7/09/2026
2026 책기록_152 1차원의 삽목/ 마쓰시타 류노스케 저, 마미영 역 / 반타/ 2026 문장 하나가 소설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 소설. 그냥저냥 무난하게 전개되고 있었는데, 어떤 한 문장이 등장하면서 캐릭터를 순식간에 납작하게 만들어버렸고, 이야기의 핍진성을 붕괴시켜 몰입이 종료됐으며, 작가의 역량과 수상작 선정의 공정성(?) 의심하게 했다. 한 문장으로 이런 판단이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진짜 그 문장 이후로 이렇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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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3/09/2026
2026 책기록_151 철학적 꿈분석/ 김선희 저/ 필로소픽/ 2026 관심있는 분야라서 야심차게 골라 집었는데... 흠... 너무 다 아는, 예상 가능한 얘기여서 약간 김이 샜달까. 한참 전에 철학과 졸업생들 대상으로 철학상담이 인기라고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걸 의미하는구나 싶었고. "철학"과 "꿈"과 "분석"에 대한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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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0/09/2026
2026 책기록_150 질의응답/ 니나 브로크만 & 엘렌 스퇴켄 달 저, 김명남 역 / 열린책들/ 2019 좋은 책이다.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그래서 내 몸에 대해 정확하게 알았더라면, 사회적 통념을 체화하느라 쓸데없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테고, 좀 더 나다운 2~30대를 누릴 수 있었을텐데. 20대 여성들이 꼭 읽기를 바라며. 책 디자인도 책 제목도 편집 과정에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가 보여서... 출판사에 고마웠고, 워크숍 느낌의 북토크가 꾸준하게 있었음 싶은 책이다. 구성애식 성교육은 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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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8/09/2026
2026 책기록_149 신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1,2/ 히가시가와 도쿠야 저, 현정수 역 / 아르떼/ 2026 와, Why없이 How로만 이렇게 갈 수도 있구나. 역시... 내 취향은 아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도 않는 분량의 연작소설인데 왜 때문에 분권을...???!!! ㅠㅠ 이래저래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에서 손해를 봤다는 느낌만이 잔뜩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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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5/09/2026
2026 책기록_148 당신과 내가 대화할 수 있을까/ 정희진 저/ 창비/ 2026 이 책이 지금 수중에 들어온 것도, 바로 직전에 이랑님 책을 읽은 것도, 얼마 전에 백온유 작가님의 북토크를 다녀온 것도 별개의 우연적 사건들인데, 이 책을 읽고 났더니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의 이랑님의 언어에 좀 더 가 닿을 수 있었고, "약속의 세대"가 던진 문제의식이 (북토크에서 작가님께 질문했지만 해소되지 않았던) 정리가 되었다! 소설 아닌 책으로 이렇게 만족도가 높기는 이라영 작가님의 "쇳돌" 이후 첨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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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5/09/2026
2026 책기록_147 엄마와 딸들의 미친년의 역사/ 이랑 저/ 이야기장수/ 2026 고군분투하는 생존의 치열함이 시와 음악으로 터져 나와 구전되면서 역사가 되는, 그런 삶의 전승이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나 익숙한 설정(?)이었는데, 지금, 여기서, 경험할 줄이야. 어떤 얘기도 평가가 될까봐 조심스럽지만 주변 지인들에게(트위터를 한다면 반드시!) 꼭 권하고 싶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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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5/09/2026
2026 책기록_146 더 크래쉬/ 프리다 맥파든 저, 박지현 역 / 북플라자/ 2026 프리다 맥파든이 정신과 의사여서 그런지 전작들의 주인공들은 약간 사이코패스적 면모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돌아이 같아도 어쩐지 그 상황에서는 그럴 수 있지, 가 허용되는 凡人들이어서 모두에게 현실적으로 베스트인 해피엔딩 버전으로 마무리되었고, 뻔한 와중에 마음이 좀 편(?)했다는. 여튼 길티 플레저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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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5/09/2026
2026 책기록_145 패밀리 랜드/ 사와무라 이치 저, 최고은 역 / 하빌리스/ 2026 이성 중심의 계몽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낭만주의의 역사를 21세기 버전으로 경험한 기분이랄까. 소설 자체는 좋았다. 좋았는데... 반복해서 등장하는 "왠일", "몇 날 몇 일" 이라는 맞춤법 오기가 소설 전체의 인상을 잡아먹은 책. 아니 출판물이 이래도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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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3/09/2026
2026 책기록_144 몽환의 아이 상, 하/ 치넨 미키토 저, 민경욱 역 / 더픽션/ 2026 오오. 과학자(의자)가 비과학적 세계를 배경으로 그려낸 판타지라니. 어쩐지 상상의 그 세계가 그럴듯해 보이는 효과가 있네. 치넨 미키토의 밀실 미스터리도, 휴먼 스토리도, 괴물 이야기도, 의학 미스터리도 읽어봤는데 몽환의 아이가 가장 좋았다. 의사로서의 정체성이 소설에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효과적으로 녹아 들었고, 작가의 상상력이 장르적 문법에 갇히거나 벗어나지도 않았고,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럽지도 않았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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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0/09/2026
2026 책기록_143 아르고스/ 이승형 저/ 한겨레출판/ 2026 최근 2~3년 간 읽은 한국 소설 중 남자 작가의 책은 전부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이다. "멜라닌"(2024), "말뚝들"(2025)과 올해 수상작인 "아르고스"는 그런 이유여서인지 많이 닮아 있고, 결이 비슷하다. 더 가다듬어 정제시킨 후 단편으로 나왔으면 나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설정 자체로 상징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게 장편 안에서 살이 붙다 보니 소설적 허용의 선을 넘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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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7/09/2026
2026 책기록_142 에티의 여름/ 루시 스티즈 저, 노진선 역 / 다산책방/ 2026 "The Artist"가 원제이고, 직역한 제목으로 책이 나왔다면 예술가와 예술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읽혔을 것. "에티의 여름"이다 보니 한 여성의 성장 소설로 더 크게 다가왔고, 대놓고 페미니즘 소설인데 책 소개는 작가가 이 소설로 어린 나이에 얼마나 주목을 받았는지, 프랑스의 시골 마을을 얼마나 아름답게 그렸는지,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구현됐는지만 구구절절... 몰입의 기준을 잃어 감흥이 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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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1/09/2026
2026 책기록_141 재를 찾아서/ 하나 미쉘 저, 이윤정 역 / 정은문고/ 2026 삼풍백화점 얘기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책 소개가 잘못된 거 같은데?) 등장하는 인물들이 너무 특정인을 상기시켜서 외국에서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로 전달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좀 뻔했다고나 할까. 거기다가 짜임새가 성글어서...ㅠㅠ 올드하다. 80년대 말 ~ 90년대 초 배경이니까 옛날이긴 한데, 작가가 그 시기 한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다가 이후 외국으로 갔기 때문에 그 때 그 감성이 오롯이 유지된 때문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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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31/08/2026
2026 책기록_140 히포크라테스 회한/ 나카야마 시치리 저, 민경욱 역 / 블루홀6/ 2026 아, 나의 히가시노 게이고였는데, 다작의 부작용일까. 올해 나온 책은 다 기대 이하였고... 이제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만 챙겨 읽어야 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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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9/08/2026
역자를 빼먹었네... ㅠㅠ 2026 책기록_138 사서 일기/ 앨리 모건 저, 엄일녀 역/ 문학동네/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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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9/08/2026
2026 책기록_139 알리바이의 해부학/ 애슐리 엘스턴 저, 엄일녀 역 / 문학동네/ 2026 최근 읽은 미스터리가 다 짠 것 처럼 그냥 저냥 그랬는데 오오... 이런 도파민(?) 체험은 진짜 간만이다. 아이고 반가워라. (문자 그대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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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7/08/2026
2026 책기록_138 사서 일기/ 앨리 모건 저/ 문학동네/ 2023 트위터 말장난 타래에 낚여 진짜 우연히 집게 된 책이었는데, 와우. "The Librarian : The Library Saved Her. Now She Wants To Save The Library"가 원제인데, 사서 일기라는 제목은 이 원제를 담기엔 너무 소박하다... 부모도, 친구도, 병원도, 동사무소도 무용지물이었을 때 도서관이 날 살린 시기가 있었다. 잊고 있었네. 그렇다면, 나는 도서관을 살리기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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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7/08/2026
2026 책기록_137 모호한 마음에 이름 붙이기/ 노은정 저/ 한겨레출판/ 2026 내가 예민해서, 뾰족해서, 특이해서, 부족해서... 라고 치부했던 그 감정들이 다 이름이 있다니. 명명할 수 있다는 이유 만으로 마음이 편해지다니.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외롭지 않다. 트위터가 나를 외롭지 않게 해줬었는데, (과거형이다, 머스크 이 자식아!!!!!) 요즘엔 책에서 위안을 많이 얻는다. 이 책이 특히 그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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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5/08/2026
2026 책기록_136 아버지 없는 세상의 아들들/ 고혜경 저/ 한겨레출판/ 2026 "그리스 신화로 읽는 현대 남성 내면의 원형들" 이라는 부제에 잘 부합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의 접근법을 따라가자니 의인화된 그 신들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지게 되네. 장애를 가진 신이라니. 이 모순적 캐릭터에 대해 계속 생각하다 보니 신화와 무의식(원형적 상징)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런 식으로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꽤 했다. 그럴 듯한 부제가 없어도 좋으니,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들에 대한 책도 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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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3/08/2026
2026 책기록_135 찌니주의보/ 정지아 저/ 창비/ 2026 작가의 말에, "그들(시골 노인들)의 호오는 전통이거나 학습된 관념이다. 반면 일상은 구체다. 몸 쓰며 노동한다는 것은 몸으로 구체를 실천한다는 것, 어떤 관념도 그 구체성을 뛰어넘지는 못한다"라는 문장이 있다. 이 문장을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러면서 차별금지법에 포함되는 모든 이슈를 다 포괄해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 내셨다. 정지아 작가님, 무거운 얘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데 선수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도 참 좋았는데... 이건 더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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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2/08/2026
2026 책기록_134 덕녀들이 온다/ 현찬영, 전혜진, 홍지운, 박애진, 김아직 저/ 구픽/ 2026 김만덕이라는 이름을 어디선가는 들어본 것 같은데, 개성 출신으로 알고 있었고... (찾아보니 거상 김만덕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네. 거상이라니 자동으로 개성과 연결지어 입력시켰던 듯...) 소설을 따라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데 자꾸 선덕여왕 덕만이가 따라 붙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역사적 인물의 존재를 제대로 각인 시켰다는데 이 소설은 그 본분을 다 한 것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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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7/08/2026
2026 책기록_133 강하고 아름다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김슬기 저/ 클레이하우스/ 2025 책모임에서 읽는다고 해서 잡았다. 멋진 할머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기대를 했으나 전혀 그런 이야기가 아니었고... 뭐랄까. 리얼리티가 전혀 없고, 캐릭터와 사건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현재의 고단함을 보상받는 방법이 모든 걸 다 갖춘 할머니 커뮤니티에 순간 이동하듯 뿅!하고 들어가는 거라니, 이건 너무 안이한데. "이어달리기"도 비슷한 결이었는데 서사를 쌓지 않고 그냥 치트키를 남발해 장르는 판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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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6/08/2026
2026 책기록_132 우리는 혼자 늙지 않는다/ 봄봄 저/ 낮은산/ 2026 전주의 비혼 공동체 비비의 기록집. 그녀들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새로운 길이 되어 그 자체로 이정표가 된 그 역사를 약간 덤덤하게, 혹은 담백하게 기술한 책이다. 6명이 뜻을 모아 20년 넘게 함께 하는데 순탄하기만 했을까. 그 안의 그 역동이 궁금했는데, 그 부분이 거의 생략되어 있어 아쉬웠다.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 지점이었으니, 책의 문제는 아니고...) 나도 혼자 늙고 싶지 않은데, 어떤 고민을 더 하고, 어떤 실천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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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6/08/2026
2026 책기록_131 일리아스 좋아하세요?/ 하길, 이준석 저/ 창비/ 2026 약간 트친비의 의미도 있었고, 요즘 오디세이 영화가 반응이 뜨거우므로... 읽어 보았다. 탄핵광장과 희랍고전을 연결시켰는데, 그 때를 무겁지 않게 회상하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1~2년 사이 읽었던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아킬레우스의 노래", 나탈리 헤인스의 "천척의 배", 마거릿 애트우드의 "페넬로피아드"가 내 안에서 정리(?)되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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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5/08/2026
2026 책기록_130 사랑할 수 없는 두사람/ 요시다 에리카 저, 김은모 역/ arte/ 2023 아무래도 본인 얘기가 아닌 것 같다며, 어쩌면 나한테 맞는 얘기일 수 있다며 지인이 빌려준 책. "보통"과 "평범"이라는 사회적 평가에서 벗어나 있는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를 몸소 깨닫고 있으므로 소설은 재미있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나는 에이 섹슈얼도 에이 로맨틱도 딱히 아닌 것 같아서... 나의 정체성이 더더욱 모호해진 이 느낌적 느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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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5/08/2026
2026 책기록_129 인 더 메가처치/ 아사이 료 저, 송태욱 역/ 은행나무/ 2026 부녀 상봉을 얼마나, 어떻게 극적으로 그려냈을까가 나의 관심사였는데, 그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ㅠㅠ 미치야는 애어른처럼 맞말 혼자 다 해놓고선 캐붕에 존재감 상실... 문장 하나하나가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겠어서 공감 100배였는데, 마무리가 영... 이렇게 끝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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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3/08/2026
2026 책기록_128 약속의 세대/ 백온유 저/ 문학동네/ 2026 단편을 안 읽다가 전철로 이동을 하게 되면서 가끔씩 잡아 보는데, 소설집이 "약속의 세대" 정도만 된다면 일부러라도 찾아 읽어야지! 단편으로 상을 받으려면 이래야 한다는 모종의 요건들이 있는데, 그걸 다 갖추고 있으면서 작위적이지도, 형식적이지도, 서사가 단순하지도 않다. 기승전결이 있는 단편이라니. 아, 좋았다. 사람(인물)이 얼마나 입체적일 수 있는가. 누구나 아이였건만, 아이가 얼마나 예민하게 세상을 받아들이는지, 왜 어른이 되면 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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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1/08/2026
2026 책기록_127 파라슈트/ 리쳐드 N. 볼스 저, 조병주 역/ 한국경제신문/ 2013 취업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미국의 성공회 신부가 쓴 책인데? 2013년에 나와서 절판됐는데? 출판사가 한국경제신문인데? 아주 많은 물음표가 있었지만 책을 추천한 이가 너무 진심이어서 읽게 되었다. 2026년의 한국에서 구직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에게 "와우" 모먼트를 선사하는 책이라니. 의외의 수확이다. 추천인을 믿고 전자책으로 열심히 찾아 본 나에게 박수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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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1/08/2026
2026 책기록_126 이어달리기/ 조우리 저/ 한겨레출판/ 2022 의도는 알겠는데 소설로서는 약간... (ㅠㅠ: 매우 큰 울음...) 서사에 갈등이 없다. 나름의 사연이 있긴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어마어마한 재산 상속이라는 주요 사건에 압도되어 이어달리기로 은유되는 연대 이야기가 맑고 밝은 로또 스토리로 변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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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9/08/2026
2026 책기록_124 나를 우습게 봤겠지만/ 베라 쿠리안 저, 강동혁 역/ 문학동네/ 2026 (기록하지 않은) 학술서 두 권, 사주 이론서 한 권을 읽고선 야심차게 집은 소설이었는데!!! 우습게 봐도 되겠는걸. ㅠㅠ (원제에는 "우습게"라는 단어가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게 프리다 맥파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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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9/08/2026
2026 책기록_125 읽고 읽고 말하다/ 아사쿠라 가스미 저, 전화윤 역/ 현암사/ 2026 트위터에서 회자가 되어 기대를 꽤 했는데... ㅠㅠ 독서모임에 대한 얘기긴 한데 읽기에 대한 얘기는 딱히 아닌 것 같고, 노년 공동체에 대한 얘기도 그닥 아닌 것이... 난 무엇을 읽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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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6/08/2026
2026 책기록_123 이성애의 비극/ 제인 워드 저, 노지양 역/ 라우더북스/ 2026 이성애자로 주류성을 획득하는게 성차별 구조에서 약자성을 감내하는 것보다 나은 것일까. 어쩌다 보니 바로 전에 읽은 "머릿속 노동은 누가 하는가"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나에겐) 전복적인(?) 아이디어여서 흥미로웠다. 근데 최근에 읽은 비소설들은 한 줄로 요약될 수 있는 내용이 한 권의 분량으로 나와서 (그 한 줄이 한 시대를 흔들 바로 그 한 문장이더라도!) 읽고 나면 약간 허망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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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4/08/2026
2026 책기록_122 머릿속 노동은 누가 하는가/ 앨리슨 데이밍거 저, 전경훈 역/ 한겨레출판/ 2026 문제 의식도 좋고, 인터뷰를 통해 유의미한 통찰도 있었는데, 정작 책은 약간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결론이 없달까. 연구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읽으면서 영감을 많이 얻었다. 책의 마지막에 엄청난 결론이 숨어 있는 것보다 오히려 이게 더 의미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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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4/08/2026
2026 책기록_121 Q/ 오승호 저, 이연승 역/ 블루홀식스6/ 2026 오승호 작가님 좋아해서 출간된 작품 다 읽었고, 이번 작품도 기대하면서 기다렸었는데... 흠... 출판사에서 힘을 많이 줘서 책에 공을 엄청 들인게 티가 막막 나는데, 그리고 엄청 두꺼워서 읽는데도 공을 들였는데...!!! 이하생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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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21/07/2026
2026 책기록_120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개브리얼 제빈 저, 엄일녀 역/ 문학동네/ 2023 내가 게임에 문외한인게 이렇게 억울할수가. 물론 전혀 몰라도 너무 재미있어서 진짜 밤을 새서 읽었다만. 이 책이 출간됐을 때 90년대 너드들의 게임 얘기인가 싶어 패스했었는데... 게임은 거들 뿐. 작가님도, 소설의 주인공도 우리 세대여서 찐하게 빠져들어 읽었다. 우와, 좋았다. 정말, 너무, 매우, 평생 함께 일하고 싶은 관계는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관계를 사랑 아니면 우정으로 분류하는 이분법은 넘 납작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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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9/07/2026
2026 책기록_119 비바, 제인/ 개브리얼 제빈 저, 엄일녀 역/ 문학동네/ 2018 작가님 작품의 캐릭터들은 지적으로 재기발랄하다. 인물들 간 대화의 티키타카를 보면 그 (화법) 학원에 등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ㅋ 이 작품은 작가님의 유대계 정체성이 확 드러나는 작품이라 넷플릭스 "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의 여주가 연상되면서 나도 너도 아닌 진짜 남의(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기분이었다. 그런 거리감은 있었지만... 어디에도 성차별은 유구하며, 어딘가에서도 계속 싸우고 있구나, 싶었다. 책모임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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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9/07/2026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쏟아냈다가 글자수 맞춰 줄이다 보면 꼭 오타가 나오고 비문이 나온다. 이럴 땐 수정 기능이 절실하다... ㅠㅠ 결과물이 -> 결과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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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9/07/2026
맞아요! 읽기만 하니까 나중엔 내용은 커녕 읽었는지 기억도 안나길래 기록을 시작했는데, 저도 얼마나 읽는지 궁금해서 숫자를 붙여이고 있어요~ 블스에 책기록만 올리고 있어서... 그래서 빠르고 많아 보이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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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8/07/2026
2026 책기록_118 섬에 있는 서점/ 개브리얼 제빈 저, 엄일녀 역/ 문학동네/ 2017 너무 좋은 책을 또 만났다. 그냥 너무 좋았다는 표현 외에는 이 감동을 글로 형용하기가 어렵네. 소설에 언급된 작품들이 다 미국 작품들이어서, 아... 한국 작품을 배경으로 한 책과 사람들에 대한 소설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감사의 말의 보니 작가님 어머니 성이 아니라 이름이 한국 이름이고, 외조부님의 성을 보니... 한국계라는게 큰 의미가 없어 보였지만 굳이 강조해 주셔서... 내가 이 책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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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8/07/2026
2026 책기록_117 알레한드라 김의 가면 증후군과 솔직한 고백 / 패트리샤 박 저, 신혜연 역/ 서사원/ 2024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한국계 미국 작가의 책은 될 수 있으면 찾아 보는 편인데, 최근의 작품들은 파친코와 케데헌의 성공에 경도된 (미국) 출판사들이 우쭈우쭈하면서 부추겨 약간 막 찍어(?)낸 결과물이 같았다면... 이 소설은 찐이다. 나와 너의 얘기고, 여기의 얘기이다. 왜 출간됐을 때 그냥 지나쳤을까. 작가님 책 다 번역 됐으면 좋겠다. 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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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8/07/2026
2026 책기록_116 스톤 메이든스/ 로이드 데버로 리처즈 저, 이동윤 역/ 다산책방/ 2026 범죄소설에서 사이코패스니까, 쌍둥이니까, 유전이니까로 다 퉁치면 이건 너무 무책임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람을 먹는 자들의 계보"가 소제목인데 이런 걸 계보라고 하나요...? 파푸아뉴기니의 식인부족까지 스토리에 포함시켰지만 도대체 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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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8/07/2026
2026 책기록_115 비밀 하나 알려줄까/ 프리다 맥파든 저, 박지현 역/ 북플라자/ 2026 잘 읽었다. 이제는 출간되자마자 주문해서 읽지 않아도, 도서관에 보이면 그 때 읽어도 될 것 같다. 출간 주기가 느슨해지면 그 땐 또 반가운 마음에 냉큼 집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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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6/07/2026
2026 책기록_114 살/ 데이비드 솔로이 저, 송예슬 역/ 서해문집/ 2026 '캐나다인 어머니와 헝가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베이루트를 거쳐 런던에서 자란' 저자의 작품이라는 소개에 살짝 혹했는데 흠... 부커상을 수상한 그 이유가 궁금하다. (부커상 수상작이라길래, 미국 문학상이 다 그렇지... 하고 책기록을 올렸는데, 불현듯 한강 작가님도 부커상 수상자 아닌가...? 영국인가?, 하고 보니 영국 문학상이 맞았고.ㅠㅠ 이러한 이유로 어제 남긴 책기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헛소리였다... 많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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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3/07/2026
2026 책기록_113 빛의 전시/ 권오경 저, 김지현 역/ 문학과지성사/ 2026 오컬트적 소스를 장식처럼 내세운 Korean-Americaen들의 소설이 쏟아지고 있고, 어렴풋하게 건너 건너 들은 이야기 한 토막을 내 얘기인양 풀어내려니 실체없이 붕 떠있어 어설픈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민자로서 살아내기 위해 소환된 종교가 사지를 옭아매고, 기댈 곳이 되어야 할 가족이 그 올가미를 더욱 졸라 맬 때, 그저 나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어떻게 타협해 나가는지를 너무도 생생하고도 짜임새있게 보여준 소설이었다.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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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2/07/2026
2026 책기록_112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윤지현 저, 박지선 역/ 휴머니스트/ 2026 얼토당토하진 않았지만 애매했다. 오컬트 미스터리로 장르적 문법을 따르든지 한국 무속 신화로 이어지는 자매 스토리에 포커스를 맞추든지 했어야 했는데 이도 저도 아니게 또 장황하기만 한 소설이 되어 버렸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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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10/07/2026
보통 좋아하는 작가님들 신간은 나오면 다 읽는 편이고요, 팟캐스트와 트위터에서 소개되고 언급되는 책들 찾아 보다가 취향이다 싶으면 그 작가님 전작들 쭉 따라가며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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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9/07/2026
2026 책기록_111 내가 죽이지 않았다/ 정해연 저/ 반타/ 2026 국내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정해연 작가님이 탑인 것 같다. 잘 쓰신다. 진짜. 다만... 언젠가부터 자꾸 캐릭터에 코믹함을 과하게 입히시는데, 전작은 장르와 그 코믹함의 톤이 너무 따로 놀아서 튀었다면 이번엔 약간... 영상화를 염두에 두고 러브라인을 티나게 부각시킨 느낌이어서 튀었다. 약간 시리즈물이 될 것 같은데 그러면서 이 설정 자체가 자연스러워질지 모르겠다만서도. 작가님 작품의 그 서늘한 그 분위기를 좋아했던 1인으로서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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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6/07/2026
2026 책기록_110 비올레트, 묘지지기/ 발레리 페랭 저, 장소미 역/ 엘리/ 2022 페랭의 소설을 읽고 나면 뭐라 콕 집어 말할 순 없지만 프랑스 문학이 이런 건가 싶다. 영미권에선 이 소재를 이렇게 풀어낼 리가 없다. 절대! 어쩐지 비슷한 듯 달랐던 "일요일에 잊힌 사람들"만큼 많이 좋았다. (사실 이 책이 먼저 나왔으니... 이 표현은 좀 어폐가 있다...) 관계의 그 어긋남들이 소설의 전개를 위한 설정이 아닌 (진부한 표현이지만) 슬픈 운명의 장난처럼 느껴져 생의 가혹함에 대해 계속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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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썸니아 @dimsomnia.bsky.social · 06/07/2026
2026 책기록_109 북쪽의 개/ 엘리자베스 매켄지 저, 김진희 역/ 비채/ 2026 유쾌한 소동극이 주를 이루는 여행기인데... 이거 전혀 유쾌할 일이 아닌데??? 이건 심각한 범죄인데, 시종일관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고자 애를 쓰는 이 톤이 적절한 것일까...??? 힘을 줘야 할 부분에 힘이 빠져 있고, 심각해야 할 부분에서 심각해지질 않아서... 당분간 미국 소설은 좀 멀리하자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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