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ed by 단헐적간식
개인적으로 이 브이로그를 보면서 남의 집을 구경하고 있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오히려 몇 년 뒤 ‘나의 방’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었달까. 청년을 부르는 이름은 최근 20년 사이 여러 번 바뀌었다. 88만원 세대, 니트족, N포 세대, 그리고 전업 자녀. 다음 이름도 누군가 붙일 것이다. 다만 이름이 바뀌는 동안에도 호명되는 이들의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전업 자녀’ 다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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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취직했습니다’ 전업자녀 다음은 무엇일까 [요즘 유튜브]
얼마 전 추천 목록에 뜬 브이로그를 끝까지 봤다. 당근마켓으로 중고 거래를 하고 반려견을 돌본다. 집에서는 묵사발과 파스타를 만들어 가족과 나눠 먹고, 시시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거창한 사건도 특별한 성취도 없는 평범한 일상이었다. 그런데 영상을 끄고도 자기소개 한마디가 오래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