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드디어 포도 입에서 고양이 소리 아닌 인간의 글자가! 두 사람 완전 감동 그 자체 근데 한편으로는 너무 귀엽잖슨 간식 고르라니까 장난감부터.. 최 엄한 척 큼큼 기침함 🍎 포도 그럼 간식은 못 먹겠네. 🍇 ...! 🚲 📸📸📸📸📸 🍇 아냐. 🍎 응? 🍇 이거 아냐. 📺 .oO(친구?) 순식간에 브라운을 저버리려는 아기포도 다행히 인형도 안고 소떡 호두과자 회오리감자 델리만쥬까지 야무지게 먹고 아기카시트에서 쿨 잤다네요 ㅋㅋ 0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브라운... 아기포도 토끼인형으로 천천히 다가감 어디 갔나 했더니 여기 있었구나 손에 조심히 쥐는데 영문 모르는 류와 최는 장난감 간택한 포도로만 보일뿐 포도... 류와 최가 간호해준 것도그렇고... 얼마나 자길 아껴줬는지 아니까 용기를 내보기로 함. 🍇 ....... 🍎 🥺 🚲 🥺 🍇 ㅇ.... 🍎 🥹 🚲 🥹 🍇 이거...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곁에선 말 안 하면 차 다시 탈 거라는 류 평상시에야 과일 정도였으니 냄새가 심하지도 않고 그 종류가 한정되어 있었는데 이건 뭐 맛있는 음식이 지천에 널렸죠? 게다가 냄새도 장난 아니죠? 포도도 너무 먹어보고 싶고 신기하고... 하지만 말하면 시끄럽다고 화낼지도 모르는 일인데... 그때 근처의 토끼인형이 말을 걸어옴 📺 오 친구! 📺 저들은 이미 당신의 고양이 울음소리에도 너그럽습니다! 📺 아마 말해주면 좋아서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 우리 포도 소떡소떡 알감자 소시지 뭘 제일 좋아하려나 🚲 회오리감자랑 호두과자도 필수입니다. 🍇 뺙 먁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빨리 가자고 최 손 잡아당기다가 손 놓고 탈주하려는 포도 그러나 최요원 단단히 잡았죠 연기 돼도 안 놓치죠 오늘은 들어야겠다 말 🍎 언제까지 고양이로 살 거야 포도! 🚲 원하는 걸 확실히 말 안 해주면 들어줄 수 없습니다. 오늘은 단단히 작정함 현무1팀에 병아리 키우냐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너 이러다 다 크면 사람들이 닭인 줄 알고 튀겨먹는다며 오열하는 척 설득하는 최...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바다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바다 도착한 것 같은 아기포도... 연구소도 재관국 사무실도 아닌 바깥 하늘부터 지나는 풍경까지 모든 게 신기한 포도유아용시트에 애 고정해놨는데 흥분해서 연기되니까 고양이처럼 빠져나갈 것 같다 뒤에서 아이고 포도야 안전벨트는 잘해야 해 씨름하는 최씨 그렇게 좀 달렸을까 휴게소에 멈추는 마티즈(초록,공무원차량)... 여기가 도착지인가 해서 용꼬리 살랑이는 아기포도. 내리게 해서 손 잡고 간 곳은... 당연히 휴게소 간식을 털어야지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사진을 열심히 찍는 류 📸📸📸 포도 도착하면 꼭 껴안고 잘했다고 머리 복복복 기분 좋은지 방긋 웃는 포도 보며 또 사진 📸📸📸📸📸 그리고 스스로 문을 나선 멋진 아기포도에게 주어지는 밀짚모자. 그리고 하와이안 셔츠. 🍎 바다가 우리를 부르고 있네~ 🚲 🕶 🍇 [바 다?] 🍎 🚲 포도 바다 몰라? 연구소 이 개새끼들... 싸해짐또 금방 아닌 척 수습하고 포도에게 사진을 마구 보여주는 최 류 운전하면서 포도 들으라고 파도소리 이딴 거 틀어놓음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나가면 맛있는 거 더 많다? 포도 너 샤인머스캣 빙수 먹어봤어? 이렇게 생긴 거야~ 하면서 사진 보여주며 꼬시는 최씨. 이 참에 포도가 직접 걸어나오는 게 좋겠다 판단한 두 사람문 밖으로 나가서 포도 얼른 나오라고 최 쪼그려앉고 팔 벌림 포도 사실 걷는 일이 거의 없었어서... 멍...하게 보다가 눈치 보고 일어나서 꼬리 슥슥 끌고 걷다가 꼬리 끌리는 게 싫은지 손으로 꼬리 들고 걸어옴 그거 보고 귀엽다 생각하는 류와 최...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포도는 재관국 온 이후로 이 방을 떠난 적이 없어서 갑자기 최가 안고 방 나가려 하니까 불안해짐 삑삑 소리내고 연기로도 [싫 어] 같은 거 적음 혹시라도 자기 버리는 걸까봐, 다시 그 연구소로 보내는 걸까봐... 포도 데리고 세상 보여주고 싶던 류와 최는 어리둥절... 그러나 곧 류가 솔 맘 읽을 듯 🚲 포도 요원. 걱정 마십시오. 저희 같이 갔다가 같이 돌아올 겁니다. 🍎 그래, 포도야. 우리 가족이잖아. 막 이래 ㅋ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현무1팀 #NCP 아기인외솔음 육아1팀❤️ 2 🍎 드디어 승인 났다. 🚲 설마... 🍎 그래. 🍇 삑. 🍎 포도랑 바다 갈 수 있다!!! 포도의 외출 허가가 드디어 떨어졌다 그 소식 듣자마자 선글라스 척 끼는 현무1팀 물론 아기포도도 어린이용 선글라스 씌워줌 이날을 기다리며 바캉스용품을 다 준비해놓은 류와 최... 당당하게 연차 씀 151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그날 이후 몇 번 더 포도가 아픈 일들이 있었는데 1번째는 숨긴 했는데 이름 부르니 금방 나왔고 2번째는 안 숨었고 3번째는 안아달라고 응석부려서 요원들 감격함 🍎 역시 햇살이 이기는구나! 0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죽 다 먹고 나면 잘 먹었다고 포도도 먹여줌 슬슬 잠 오는 포도도깨비들이 준 비상약 쓸 필요도 없이 편안한 얼굴로 잠든 포도 보면서 정작 본인들은 땀범벅된 류와 최... 🍎 다행이다... 아까보다 나아보이지? 🚲 네, 좋아보입니다. 📸 뒷정리하고 잠든 애기 그래도 이빨 몰래 닦이고 그러다보니 두 사람도 곁에서 잠들것 같다 나중에 누가 그거 찍어줄 듯 가족사진 생긴 것처럼 뿌듯해서 대기실 화이트보드에 붙여놓을 것 같다 그 사진 제일 좋아하는 건 포도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그리고 포도에게 주어지는 참치죽.... 류가 조금씩 떠서 먹여주는 동안 아기 땀 차면 안 되니까 부채질해주는 최 열 때문에 추워서 칭얼거리면 부채질 멈추고 안아주고 그러면 또 류가 입에 참치죽 넣어주고 최가 다시 둥가둥가해주고뭐지 이 상황... 정말 뭐지... 싶지만 포도가 뭘 알겠슨 아기인데 그냥 기분이가 좋음.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그것 때문에 실험받던 날이 떠오르긴 하지만 두 사람이 번갈아 둥가둥가해주는데 그런 기억 끼어들 틈 없슨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다 하나씩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니까 그래서 대신 방법을 내놓은 것이 아기포도가 아플 때 진짜 잘해주자< 이거였슨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주기 그래서 나쁜 기억을 다 덮어버릴 수 있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포도가 감기에 걸렸슨 평소라면 구석의 포도 찾아내고 곧장 도깨비들한테 맡기지만 이번엔 다른 걸 택한 두 사람 도깨비들한테 혹시 몰라 받아온 비상용 약을 챙겨놓고 포도 쿨시트 이마에 붙여주고 폭신 낮잠베개세트 눕히기 평소처럼 두 사람에게서 격리 되는 게 아닌 상황에 얼떨떨한 포도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도깨비들이 아기포도가 아플 때 끙끙거리면서 꾸는 악몽을 엿봤다며 알려줘서 알게 됨 그냥 성인에게 해도 진짜 끔찍한 실험들을 자행해왔다는 사실을. 그 탓에 아파서 무력해지면 도망가고 숨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포도에 대해 알게 된 두 사람... 진짜 다시 찾아내서 잘근잘근 뼈까지 씹어먹고 싶은 연구소놈들 하지만 참는다. 지금은 우선 아기포도를 돌봐야 하니까... 아기포도가 가진 상처가 많은데 그걸 억지로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싶진 않았슨 상처하면 재관국 사람들이 또 모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결국 으르신 찾아가고 도깨비들이 잘 돌봐줘서 낫고... 그런 일 많을 것 같어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류와 최는 어떻게든 솔의 버릇(?)을 고쳐야겠다 생각. 1. 말을 한다 2. 아플 때라도 말을 한다 이 목표를 우선순위에 두고 그들은 의기투합하게 되는데... 근데 의기투합한 것까진 좋은데 어떻게 말을 하게 할지 모름 자 포도 아프면 냐옹해~! 이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애초에 아프면 말을 안 하고 도망을 가는데... 그 원인이 뭘까 류랑 최는 머리싸매고 고민하다가...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현무1팀 #NCP 아기인외솔음 육아1팀❤️ 3 아기포도 아프면 어디 숨어서 안 나옴 아플 때 이런저런 실험을 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임 그래서 류와 최는 대기실 복귀했는데 아기포도가 안 보이면 비상걸려서 샅샅이 뒤지기 시작함 🔪포도야~ 포도요원~ 초콜릿 사왔지요~? 🚲 포도초콜릿입니다(구라) 🔪 소파다! 하고 둘이 소파 확 들춘 다음에 구석에 숨은 아기포도 들쳐안고 의무실로 달려감 근데 인외에게 뭘 처방해줘 그냥 애기용 시럽이나 좀 먹이지... 요원들에게나 아기포도지 남들에겐 그냥 무서운 인외임 172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어느 정도냐면 괴담 진입해서도 그 환청이 들림 대책이 필요하다근데 여기에 대책이 머가 있음 ㅠㅠ 애기 질릴 때까지 듣는 거지 다른 사람들이 애기 놀 다른 거리들을 갖다줘도 실로폰 삼매경에 빠졌던 포도는 일주일 지나서야 다른 장난감에 조금씩 애착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장난감은 리코더. 🚲 : 저거 누가 가져왔습니까? 🔪 : 🚲 : 요원님💢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 : 자 이제 이거 그만할까요? 🚲 : 포도요원 이건 놓고 다른 장난감을 🍇 : 매애애애앩!!! 극렬한 거부... 절대 실로폰을 안 주겠다는 듯 눈 번쩍 뜨고 노려봄. 검은 연기는 안 나오는데 나오는 것 같아. 포스가 그래. 그걸 보는 류와 최. 큰일났군 싶음. 그리고 하루종일 소음에 시달리게 된다 띵땅 띵땅 땅땅땅땅🎶🎶🎵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반박도 꽤 논리적임 🍇 [나 인간 아님] 🚲🔪 🍇 [고양이] 🚲🔪 아니 그건 아니라고 소리를 다른 걸 들려주면 따라할까 싶어서 자극을 늘려보기로 한 최와 류. 소리가 예쁜 실로폰을 사서 포도에게 주었는데... 그것이 지옥의 연주회 시작임을 몰랐습니다. 실로폰 소리가 마음에 드는지 용꼬리가 살랑살랑 손톱으로도 쳐보고 소리가 잘 안 나니까 실로폰 두드리는 걸로 두드리고 (🔪: 우리애가 천재야) (🚲: 맞습니다. 📸📸) 너무너무 귀여움. 근데 문제는...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냐옹 냐옹 아기들이 삐용삐용 우는 소리에 안심하던 류와 최 그런데... 포도 상태가 이상함 🍇 삐용 🚲🔪 헉 말했다! 🍇 뺡 착각인가 했지만 분명 소리를 내고 있었음 근데 문제는 저거 사람 말이 아니라는 거임 🔪 청동아 ㅠㅠ 이걸 어쩌면 좋냐 (📸📸) 🍇 삐약뺙 맭맭 🚲 일단 성대는 이상 없어보입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훈훈... 귀여우니까자기가 고양이인 줄 아는 🍇... 넌 고양이가 아니라고 암만 말해줘도 납득을 못함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현무1팀 #NCP 아기인외솔음 육아1팀❤️ 2 그후로도 오래오래 아기포도의 입을 여는 것에 실패하고... 작전을 바꾸기로 한다. 근데 어떻게 바꾸지. 둘 다 식은 땀... 와중에 노래는 중독되어서 이젠 안 틀어주면 밥 안 먹고 시위하는 성깔포도 다른 걸 안 보여준 게 다행이다 하는데 자동반복 안 걸어서 다음 영상으로 넘어감 잽싸게 뺏으려 했으나 손에 꼬옥 쥔 포도가 째려볼 뿐이었다 다들 안절부절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애기한테 미디어는 자극적이라고! 근데 다행히 나온 것은 동물농장 새끼고양이 시리즈였구요. 141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애 울린 적 없음에도 오늘 밀어붙인 건 소리 들으려 한 건데...결국 최가 으이구 고집쟁이 포도 하고 안아서 달래줌 류도 음악 다시 틀어주고... 손에 쥐여주진 않음. 포도도 더 떼쓰진 않고. 사실 포도가 이러는 데엔 다 이유가 있었음 재관국에 오고 얼마 되지 않아 애가 있네 시끄럽겠네 뭐네 하면서 현무1팀 욕하는 말을 듣고 기가 죽었기 때문 영민한 포도는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미 잘 알았기 때문에... 연구소에서도 사실 말은 잘 안 했음 안 그래도 다 알아서 챙겨주었으니까. 포도는 여기서도 입 다물기로 했는데...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 떽!!! 우레와 같은 목소리로 최가 말하는 것이다... 너무 놀라 일시정지된 포도와 눈치보는 류... 자기 마음대로 안 되자 울음 터뜨릴 것 같은 포도. 하지만 마음 약해져선 안 된다...🔪 누가 여기서 막 떼를 쓰지요? 어떤 어린이가 말을 안 듣지요? 도깨비가 잡아간다 🍇 🥺 ....... 🚲 포도 요원. 잘못했다고 하십시오. ...그... 소리내어서. 🍇 ....... 결국 서럽게 울어버리는 포도 울 때도 소리를 안 내고 울어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 주세요. 하면 줄게. 🍇 [주세요] 🔪 어허, 소리 내서. 🍇 짐짓 엄한 목소리에 포도가 힝... 😢 울망한 얼굴이 됐어. 류도 덩달아 마음이 약해지지만 지금 물러나면 안 돼... 이걸 위해 아이에게 미디어 노출 언제가 좋냐묘 끈질긴 3일 밤낮을 안 가리는 회의를 했다고...인형이나 다른 장난감은 줘도 미디어는 이르다고 감췄던 두 사람... 동요는 괜찮지 않을까 하여 합의에 이른 것이다.평소처럼 힝.. 해도 부탁 안 들어주는 두 사람에 화가 난 포도. 감정조절 못하고 연기 스물스물 올라오면...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하지만 기다리지 않는 간주. 3. 2. 1. 아 기 상 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귀엽고 흥겨운 노래에 포도가 아닌 척 하지만 귀가 쫑긋거리는 게 보여. 헉 귀여워. 카메라 돌려놓고 찍을걸. 류랑 최는 후회했어. 한편 아기 포도은 실험실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깜찍하고 통통 튀는 사운드에 점점 끌려.여기 와서도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에나 익숙했지, 이런 노래...? 최요원한테 폰 달라고 손 뻗는 아기포도.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죠.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 안 되겠다 🚲🍇 : ? 🔪 자꾸 이렇게 말 안 하면. 우리는 노래를 부를 거예요. 🚲 예? 🍇 ? ...노래요? 갑분노. 노래가 뭔지 모르는 포도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음. 가끔 흥얼거리는 멜로디자락이야 물론 들어본 적 있지. 하지만 그건 완곡된 노래라기엔 달랐어. 최요원.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반주를 틀고 류를 봐.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 새하얗게 질린 얼굴.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 자 오늘은 진짜 말 안 하면 맘마 안 줄 거니까 🍇 싫 음 🔪 (부들...) 포도를 잘 받아먹어서 포도라고 이름 붙여준 존재는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이런저런 걸 보고 배우더니 연기로 글자를 표시하며 의사표현을 시작함 류랑 최는 또 허겁지겁 데려가서 성대 여부 확인. 있음.아니 있는데 왜 말을 안 해 어디 다치고 넘어지고 아파도 말을 안 하는 아기포도. 옆에서 류가 블랙사파이어니 샤인머스캣이니 가져와서 꼬셔도 등 홱 돌리고 모른 척... 아니 정말 이유가 뭐냐니깐!?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어떡하지... 일반 시설에 맡길 수도 없고 자신들도 보호자라기에는 너무 애매한 사람들임 결국 유리감옥 먼저 보내지 않을까 유리감옥에서도 얌전하게 잘 지내길래 괜찮은가봐 했는데 오랜만에 찾아간 최 보자마자 아무 표정 없던 그 존재가 울음을 터뜨려서 최 당황해서 안고 둥가둥가...고민 끝에 데리고 나왔음 🚲 요원님 육아력 0, 제 육아력 50. 도합 50의 육아력으로 아이를 돌봐야 합니다. 🔪 응? 나 그렇게 육아력이 낮아?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아무리 봐도 애가 자기들한테 해를 끼칠 것 같진 않으니까... 최가 처음 보았을 때 놀라서 작두로 찔렀을 때도 반응도 없었고... 그냥 그대로 안아서 복귀했을 것만 같은 생각. 류도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를 없애기는 찝찝해서 동의하고 데려감. 어떤 오염도 없지만 존재를 규명하기 어렵다는 결론 11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9/01/2026#현무1팀 #NCP 아기인외솔음 육아1팀❤️ 아기인외솔음 돌봐주는 현무1팀 보고 싶어요 용의 꼬리 숨쉴 때마다 나오는 건은 연기 사슴쁄 화가 나면 흐트러지면서 거대해지는 형상 평상시엔 노란 눈동자 화가나면 빨갛게 되는 눈동자의 아기인외솔음 유쾌연구소 지하에 갇혀 실험실에서만 생활하다가 버려진 연구소에 들어온 현무1팀이 구조 151
Reposted by 채소4444 @4444666.bsky.social · 05/01/2026RT 감사합니다. 아이소 최솔 돌발본 '『 』의 계절 ' 선입금 및 통판 폼을 공개합니다. 상세 안내는 폼에서 확인해주세요. 기한 : 01.05 21:30 ~ 01.08 08:00 선입금 및 통판 폼 : witchform.com/deposit_form... #최솔 #요원솔음 0911
Reposted by 채소💭 @qterw-a-829.bsky.social · 05/01/2026#최솔 【사랑니 소동】 최 요원이 사랑니 때문에 얼굴이 붓습니다... (본편 기준 약 2600자) posty.pe/6pgq44 033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숙제를 다 끝낸지는 오래였지만 돌아온 최랑이에게 열심히 했다고 의젓하게 잘 기다렸다고 말하려고 솔냐니는 매일매일 빠뜨리지 않고 공부했어요 혼자 솜이불을 덮고 잠드는 것도 다 식어 차가워진 아랫목에서 눈을 뜨는 것도 익숙해질 무렵 장작이 다 떨어지고 마른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았습니다 아직 얼어 차가운 물에 손을 집어넣고 빨래 방망이로 빨래를 두드리던 솔냐니는 불현듯 그것들을 두 손에서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볼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을 무심하게 닦아낸 솔냐니는 걷기 시작했습니다 둘이 살던 집을 등진 채 걸었습니다 02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어느새 작은 고양이가 된 솔냐니는 높은 곳에 올라가 겁을 먹었을 때처럼 잔뜩 겁을 먹고 혼자 삐융삐융 울었습니다 이대로 날이 밝을까봐 두려워서 한참 울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예전처럼 최랑이가 달려와주기를 다정하게 안아주기를 바랐지만 최랑이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겨울이 다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 최랑이를 기다리며 솔냐니는 혼자 남아 의젓하게 장작을 때서 집을 따뜻하게 하고 밥도 잘 챙겨 먹고 최랑이가 내준 숙제들을 했어요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솔냐니는 솥에 야무지게 물을 데워 세수도 하고 소반에 최랑이 몫까지 상을 차렸어요 찬바람 들어오는 것엔 아랑곳 않고 문을 활짝 열어두고 최랑이를 기다렸어요 깜빡 잠들었다가 깨었을 때는 밤이었습니다 눈 위로 달빛이 반사되어 환한 밤 저 멀리 걸어오는 사람도 한눈에 보일 것만 같은 밤 하지만 오는 사람은 없고 제때 불을 때지 않아 아랫목은 식은 지 오래였습니다 최랑이는 간혹 늦게 돌아오기도 했지만 꼭 곁으로 돌아오니까 혼자 있어도 솔냐니는 괜찮아요 괜찮은데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부엌 아궁이에는 막 넣은 장작이 타들어가고 있고 그 곁에는 땔감으로 쓸 나무들이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눈 위로는 발자국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솔냐니는 그제야 섬돌을 돌아보았습니다 섬돌 위에는 솔냐니의 신발만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최랑이의 신은 없었어요 솔냐니는 추위에 떨며 툇마루에 걸터앉았습니다 눈물이 삐질삐질 새어나왔어요 왜 이렇게 불안한 걸까 그래도 기다리면 돌아오셨으니까 솔냐니는 소매로 눈물을 닦았어요 의젓하게 기다려야지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다음날 아침 솔냐니가 잠에서 깨었을 때, 최랑이는 곁에 없었어요 솔냐니는 솜이불을 걷고 일어나서 최랑이를 찾았습니다 최랑이는 늘 솔냐니보다 일찍 일어났으니 놀랄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했어요 주변이 너무 조용했습니다 요원님? 최랑이를 불렀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솔냐니는 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않고 불안한 마음에 맨발로 부엌으로 달려갔어요 요원님! 솔냐니는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전날 둘이 만든 눈사람만 그곳에 있었어요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평소 최랑이는 열이 많아 얇은 가을이불을 덮는데 그날은 달랐습니다 혹시 감기라도 든 건지 솔냐니는 걱정됐지만 종일 눈밭에서 뛰어놀았던 탓에 밀려오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최랑이 품에서 잠들었다네요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참 다정한 아이구나 최랑이는 솔냐니 머리를 복복 쓰다듬어주셨다네요 냐니 모습도 아닌데 저도 모르게 골골송 부르는 고양이처럼 뺨을 부벼오는 솔냐니를 보며 최랑이는 이별의 때가 가까워졌음을 직감하셨겠지요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돌아가요 솔냐니의 손에 이끌려 최랑이는 걷기 시작했어요 새하얀 눈 위로 두 명의 발자국이 새겨졌습니다 최랑솔냐는 따뜻한 아랫목에 들어가 두툼한 솜이불을 덮고 누웠어요 100
채소 @choisolistrue.bsky.social · 06/01/2026쌓인 눈 때문에 사위가 환한 어느 밤 최랑이와 밖으로 나온 솔냐니는 눈사람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이들과 눈덩이를 던지고 놀고, 눈사람을 만들었을 때 즐거웠거든요 둘은 눈을 동글려서 금세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커다란 눈사람 그 옆에 솔냐니는 작은 눈사람도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요원님 손이 빨간 게 눈에 들어왔어요 본인도 신나게 노느라 콧등이 빨갰는데 최랑이는 그게 콧물 흘리던 솔냐니 같아서 귀여웠겠죠 조그맣던 솔냐니가 자라 이제는 요원님 춥지 말라며 손을 잡아줬습니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