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야, 그렇지?"
"죽음으로도 갈라 놓을 수 없어."
"약속을 해. 나하고 약속을 해."
"나는 아우뿐이야. 정말 아우뿐이야."
궁예는 계속해서 왕건에게 무언가를 확인받고 싶어함. 모두가 자신을 비난하고 속이더라도 왕건만 있다면 대업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에, 왕건을 늘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하고 왕건에게 늘 확인받고 싶어하는 거...
궁예에게 왕건은 처음에는 그가 욕망하던 완벽한 가족의 상징이었는데, 이제 왕건은 궁예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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