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뒤로 하고 차가운 아침을 열어봅니다. 구름이 수직으로 선 것이 보입니다. 얼어붙을 것 같이 차가운 북풍이 그대로 내려꽂히고 있습니다.
강원 일대와 경기 북부 일대 최저기온이 -20℃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부터 경고드렸던 것 처럼, 손발이 모조리 얼어붙는 것 같은 극심한 추위입니다.
현 시각 서울 지역 체감온도는 -17.5℃입니다. 이 새벽에도 먼 길을 달리는 청소노동자 어머님과, 버스 기사님과 함께 첫 차를 타고 갑니다.
코끝이 찡해집니다. 세계가 혼란해지는데도, 각자의 생은 이리 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