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직도 특수학교나 관련기관 근처가 아니면 장애인의 존재가 지워진다.
길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처럼, 원래 극히 드물어서 보기 힘든 존재인 것처럼,
그냥 존재가 지워진다.
서촌 인근은 골목골목마다 시각장애인 분들이 아주 많이 보인다.
(=물론 이 또한 근처에 지원센터나 복지관, 협회가 있기 때문이겠지만..)
다른 동네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지만 낯선 느낌이 없다.
사실은 이게 당연한 것인데.
다른 곳에선 아직 당연하지 못한 게 씁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