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화면 너머로 보이는 베리아에게 무전으로 지시했다
저 녀석이 중요한 자료를 삼켜버렸으니 구토제로 토하게 만들라고
참으로 상냥한 방법이다
포박된 남자는 무력 앞에 꼼짝없이 눈물 콧물을 흘리며 약을 삼켰다
웩!
어머, 이 불결한 것을 굳이 뒤적거리지 않아도 한 눈에 알겠다
우리가 찾는 물건이 없다
...
구토제를 더 먹여야 하나? 다른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을 때, 베리아가 웃으며 남자를 질질 끌고 화면 밖으로 사라진다
그는 곧 피가 묻은 물건을 들고 생글생글 웃으며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
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