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메챠>> 마지막에 오래 운영해온 펜션을 떠나는 장면이 무척 아름다웠다.
펜션도, 펜션 운영도, 시골에 혼자 사는 것도, 그런 실내 공간도, 그냥 그랬지만 주연 배우인 고바야시 사토미와 마지막 장면 덕분에 결국 좋아하게 됐다.
홀로 나이든다는 건 옛친구와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소원해지고, 가까운 사람이 죽고, 한때 열정을 주고받던 사람의 변한 모습을 바라보고, 편안하게 대할 사람은 점점 없어지는 것. 하지만 가능할 때까지는 다시 떠날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