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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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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ed by Seonyeong Leigh
‪은다🔒 @eunda.bsky.social · 07/10/2025
이런거 너무 귀엽다ㅠㅠ 고양이 있는 선수들에게 이거 시켜달라고 하고 싶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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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사실 기생충의 이런 접근, 그리고 아카데미상 수상 역시 운때가 좀 맞아떨어진 건데요. 비슷한 시기 미국에서 68세대의 마지막 정치적 움직임이 구체화된 것 아니겠어요. 바로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으로 말이죠. 그것은 기생충의 반성적인 측면과 딱 맞아떨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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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이처럼 그것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심지어 미국적으로 아주 뼈대가 있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미국인들에게 그 정도의 호평을 받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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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기생충이 단순히 68세대의 문제의식에 호의적으로만 접근했으면 뭐 그냥저냥한 범작이 되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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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하지만 기생충은 보시다시피 그런, 68세대가 한때 탐닉하던 오컬트 신비주의, 그리고 그 안에 도사린 엘리티즘을 지양하면서, 미국이 이룩했던 서사문학의 전범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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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내려가라’ 대신 ‘올라가라(그 조류의 명칭은 아브락사스다)’를, ‘더러워져라’ 대신 ‘나만 특별해(표식이 있또.)’를 외치는 데미안은, 아니나다를까, 이 개심한 죄인에게 열심히 악담을 퍼붓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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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그이는 예수의 십자가 옆에 매달려 있던 죄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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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하지만 미국-기독교적인 관점에서라면 역시 다르게 보여야 하죠: 성경에서 가장 먼저 구원받은 사람이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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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말씀드렸듯 일반인들이 범죄를 그다지 안 저지르고 사는 편인 한국인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범죄성과 구원과의 연계가 심정적으로 불편하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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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그에 반해 기우는 이것저것 나쁜 짓을 많이 벌이는 사람이고, 심지어 기택은 살인자죠. 도저히 양처럼 무죄한 쪽이 못 되는데요. 이건 글쎄, 염소의 침묵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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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예수는 한술 더 떠 죄가 전혀 없는 인간이(라고 여겨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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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한편 주홍글자의 헤스터 프린은 정말 죄가 있는 것인지 독자들에게 점점 아리까리하게 느껴지는 케이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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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7/09/2025
가령 스탈링은 경찰이기 때문에 죄인은 구해주지 않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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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여기서 기생충의 독창성은 양들이 전혀 결백하지 않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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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그리고 그들에 의해 더럽혀짐으로써 새 그리스도 - 팔레스타인적 의미에서나 아메리카적 의미에서나 - 가 된 것이었어요. 기택과 기우는 바로 그 이념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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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여기서 우리는 역시 예수가 만났던 광인들과 병자들을 떠올려야 하는 것이에요. 그들은 강박신경증 환자였고, 세상의 모순을 육화한 존재였습니다. 예수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는 그들에게 다가감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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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그 깜빡임은 언뜻 불가해하까지 한데요. 사람들에게 그것은 고장 또는 광적인 무언가로밖에 읽히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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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그 지하의 울음소리는 오직 눈을 깜빡이며 세상에 말을 건넵니다. 침묵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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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보셨다시피 기택과 기우 역시 그들과 비슷한 길을 걷습니다. 송강호는 원래 중산계급이었지만, 계단을 내려가고 내려가 낮은 곳에 처하게 됩니다. 그이의 아들은 지하에서 그이가 보내는 메세지를 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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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현실에서는 뭐 거듭날 뻔하다가 말아버리긴 했지만 어쨌든, 가상의 영화에서는 충분한 예술적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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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성경의 탈을 뒤집어쓴 저 바리새인들에게 헤스터 프린은 그리스도적 모범을 보여 주었고, 그것으로 미국역사상 가장 뛰어난 서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양들의 울음소리를 듣는, 그러면서 낮은 곳에 처하려던 남부+백인쓰레기+여성 클라리스 스탈링 역시 주인공으로 거듭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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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저 면면들을 보면서, 우리는 기독교인으로 자처하는 미국인일수록 경향적으로 낮은 위치의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배타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딱 주홍글씨의 첫 장면처럼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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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얘들은 자본주의 운전능력이 리버럴들보다도 한참 못했고, 상상 이상의 자본주의-지옥을 미국인들에게 현재진행형으로 선사하는 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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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그리고 차라리 관심이 없는 게 나았다 싶은 뉴-머니들은 리버럴들이 전성기를 구가시킨, 그런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불만을 타고 선거에서 이기곤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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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한편 자기보다 낮은 위치의 삶에는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올드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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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결국은 자본주의에 투항해 버리고 만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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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뭐 변명하자면, 현실의 스탈링들이 딱 그랬기 때문인데요. 성공하고 나서는 양들의 울음소리 같은 건 전혀 신경쓰지 않더라지 뭐예요. 그러니까 빌 클린턴과 힐러리 같은 인간들이 말이죠. 68세대 리버럴 선생님들은 처음에는 사회운동을 한답시고 정치를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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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소설은 오히려 양들의 울음소리를 앞으로도 스탈링은 들을 거라고 한니발이 기대하면서 끝나는 것이에요. 어디서 이상한 걸 제가 본 모양인데 그게 왜 그렇게 설득력이 있었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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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여기서 잠깐 말씀드려야 할 게 있는데, 저는 저 위에서 “아직도 양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가”라는 한니발 렉터의 질문에 주인공 스탈링이 “아니”라고 대답하는 것이 양들의 침묵의 소설 버전 엔딩이라고 그랬는데요. 확인해 보니, 그런 대목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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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물론 이 윤리학의 원조는 갈릴리의 예수지만, 미국은 대통령 취임 때 성경에 선서하는 미친 나라이니 지쟈쓰까지 미국적인 걸로 쳐줘도 뭐 상관없지 않나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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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1/09/2025
기생충의 주제의식은 미국의 위대한 서사문학들의 전통을 그대로 따르고 있지요. 우리가 양들의 침묵에서 본 양의 윤리학, 그리고 주홍글씨에서 본 헤스터 프린의 윤리가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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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그럼 기생충의 깃발에 그려진 별들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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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그리고 그것은 작품의 주제의식이 됩니다. 오즈의 마법사로 말할 것 같으면, 그것은 도로시로 상징되는 노동계급의 주체성, 그리고 허수아비, 양철인간, 사자로 상징되는 농부-노동자-인텔리의 의식화와 연대인 것이에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것이야말로 은본위제 따위보다 더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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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하지만 그런 구체적인 방법론의 한계는 인정하더라도, 작품은 아주 큰 틀에서는 관객들이 자신의 입장에 동감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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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그리고 사회문제의 완벽한 해결책도 사실 없는 것이겠고요. 가령 오즈의 마법사처럼 은본위제를 한다고 민중의 문제가 모두 해결될 리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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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물론 기우의 깃발의 모호함, 그 결과인 진짜 올려질 수 있을지의 의심스러움은 찝찝함을 남깁니다. 그런데 뭐 솔직히 말하자면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든가, 링컨이라든가, 루즈벨트처럼 세계적 이념의 깃발을 현실정치 위에 세우는 것은 일반인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작업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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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영화 ‘우리 아버지의 깃발’과 기생충을 겹쳐보면, 모험의 주인공으로 예정되는 이가 동림옹이 열심히 타자화하고 대상화하려고 했던(그래서 영화 흥행까지 대차게 말아먹은ㄲㄲㄲ) 미국의 아웃사이더란 점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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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하지만 그런 밑도끝도없는 미국적 과단성으로 인해 기우의 미국-하층계급적 주체성, 즉 주인공성은 더 강해지는 느낌인 것이에요. 동림옹 식으로라면, 기우에 의해 미국역사의 세 번째 깃발이 올려지고 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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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기우의 이 무대뽀적 결의는 참 미국인답다고 해야 하나, 구체적으로는 잭슨적인 느낌이 무척 강한데요. 위에서 보셨다시피 잭슨주의는 미국민중정치(?)의 원조격이라고는 해도 명암이 무척 분명한 그런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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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아버지가 지하실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다음, 기우는 구체적인 플랜을 세웁니다. 학업을 그만두고 돈을 마구 버는 것으로 박 사장네 집을 사겠다는데요. 이상 이전에 상식적으로 저거 뭐 되겠냐 싶은 수준의 황당한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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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제시카’는 앞서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의 70년대생 아저씨들의 취향이기도 하죠. 뭐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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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여기서 기생충은 과감하게도, 아메리칸 엘리트 영감님들의 이상을 기우에게 투영하지 않습니다. 영감님들의 옛 이상은 따지자면 68스타일 영성주의 구루였던 제시카에 사실 가까웠는데 - 죽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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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이렇게 주인공이 모험을 통해 찾으려는 ‘실종된 아버지’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이미 그 실종이 증명되고 만, <미국적 이념>일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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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반전된 결말이라고나 할까요. 딱 기우 위치인 하층노동계급 존 브롤린(돈가방을 들고 튀는 주인공)이 죽은 줄 알았는데 결말에서 뙇 하고 살아난 격이죠. 돈에 들러붙은 악마인 쉬거가 너 이래도 안 죽냐! 싶은 상황에서 부활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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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이건 심청전에서의 심청이나, 레미의 호수의 왕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에요. 사람은 물론 부활하지 않지만, 주술사라는 클래스는 주술사 한둘이 죽어도 계속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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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기우는 이렇게 계급 그 자체가 되어 부활했습니다. 노동계급 개인이 미국적 상황에서 총에 맞거나 의료보험이 없거나 해서 죽는 경우가 있지만, 또는 레이건찍을 하는 등 노동계급 전체가 정치적으로 집단자살할 때가 있긴 하지만, 뭐 그런다고 노동계급이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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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여기서 그 미래세대는 구체적으로는 누구냐, 도로시가 노동계급을 상징했던 것과 비슷하게, 미국의 하층계급 일반인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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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미국인-상징인 도로시가 미국-상징인 오즈라는 원더랜드로 모험을 떠나듯, 기우 역시 미국의 미래세대의 상징으로서 박 사장 집, 즉 미국의 상부구조로 아버지를 찾아 떠날 정치적 계획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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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그 현실 한가운데에는 기우가 서 있는데요. 다분히 대상화되었으며 제대로 된 주인공의 역할을 못 하던 인물이죠. 하지만 문제를 이제 홀로 그이는 오롯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역사의 주인공이 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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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yeong Leigh @2nd-rate.bsky.social · 24/08/2025
기절은 인셉션에서 딱 킥의 역할, 웃음소리는 토템의 역할이죠. 웃음소리가 회전을 멈추자, 관객 앞에는, 역시나 우화의 형식을 빌리고 있긴 한데, 훨씬 더 진지한 영화적 현실이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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